2024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건강한 산림자원 육성·목재이용 활성화 노력 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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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괴산군을 대표하는 자연환경과 주변 산림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구축해 타 지방정원과 차별화된 산림형 정원조성을 위한 방향 설정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정원 조성 계획을 밝혔다.이에 정원산림과(과장 우익원) 직원들이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추진과 산림 정화 활동,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자연특별시 괴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괴산군이 12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산림 분야 평가 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역 자치단체에 소속된 기초 지자체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괴산군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임도시설 실적률 △산림병해충방제 성과 달성률 △목재이용 활성화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괴산군은 지난 1월 2024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괴산군 임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산림소득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군은 2024년도 산림소득사업으로 △산림복합경영단지 △임산물 생산단지·생산기반 조성 △임산물 상품화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표고버섯 톱밥배지 등 12개 사업에 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업 경쟁력을 강화했다.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괴산군은 전체 면적의 76%를 산림이 차지하는 만큼 임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자연특별시 괴산’의 임산물의 고급화, 브랜드화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했다”고 말했다.괴산군은 풍부한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형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전개했다.군은 지난 3월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로 괴산 지방정원 도시(군)관리계획변경 및 세부사업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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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앞으로 괴산을 대표하는 자연환경과 주변 산림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구축하고 타 지방정원과 차별화된 산림형 정원조성을 위한 방향설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괴산군은 지난 4월에는 2024년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정원산림과와 괴산증평산림조합 직원들은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전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과 함께 등산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산행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앞서 3월에는 괴산군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정원산림과 직원들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나물, 산약초, 희귀식물, 소나무, 토석 등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행위 △입산통제구역의 무단 입산행위 △산불관련 행위금지 위반사항 △소나무류 불법 이동 및 반출 행위 △백두대간 보호지역 등 산림보호지역의 행위제한 위반사항 △허가없이 불법 시설물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올해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