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9대 2로 누르고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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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소년야구단은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제4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유소년청룡(U-13), 유소년백호(U-13), 꿈나무(U-11) 부문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순창군 팔덕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열렸으며, 80개 팀의 선수와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대회는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U-13) 청룡 부문에서 예선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8강에서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을 8대 0, 4강에서 경남 함안BSC유소년야구단을 3 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에서는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9대 2로 제압하며 우승했다.이번 대회에서는 11타수 6안타(타율 0.545), 3홈런, 8타점의 활약을 펼친 충남 공주중학교 1학년 이유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이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 받은 이유찬 군은 "개인적으로 세 번째 최우수선수상이라서 기쁘고 팀 동료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좋은 프로야구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