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연서면 쌍전리 벼 병해충 드론방제 장면.ⓒ세종시
    ▲ 지난해 연서면 쌍전리 벼 병해충 드론방제 장면.ⓒ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총 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시비 2억 원과 자부담 2억 원이 포함된다. 자부담 일부는 지역농협에서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관내 벼 재배 농지다.

    1헥타르(㏊)당 방제비는 10만 원으로, 시에서 50%인 5만 원을 지원한다. 방제수요를 고려해 2회 방제를 원칙으로 한다. 

    관외 출입 경작 농업인의 경우 공동방제를 희망할 시 전액 자부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기 공동방제와 지역별 방제약제 일원화, 청년농 영농지원단 일부 시범 활용을 통해 청년농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절감과 함께 방제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