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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총 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시비 2억 원과 자부담 2억 원이 포함된다. 자부담 일부는 지역농협에서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관내 벼 재배 농지다.1헥타르(㏊)당 방제비는 10만 원으로, 시에서 50%인 5만 원을 지원한다. 방제수요를 고려해 2회 방제를 원칙으로 한다.관외 출입 경작 농업인의 경우 공동방제를 희망할 시 전액 자부담으로 신청할 수 있다.시는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기 공동방제와 지역별 방제약제 일원화, 청년농 영농지원단 일부 시범 활용을 통해 청년농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절감과 함께 방제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