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상당구에 ‘소나무재가노인복지센터’ 개소의원재직시 복지위 활동 … 사회복지학 학위 취득한 ‘복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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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여성복지를 위해 많은 봉사를 했지만 이제는 노인복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앞으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와 힘을 합쳐 제대로 된 노인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겠습니다.”이숙애 전 충북도의회(10대,11대) 의원이 재가노인복지센터 원장으로 변신해 청주시상당구 탑동로에 ‘소나무재가노인복지센터’를 열었다. 이 원장은 도의원 재직시 복지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회복지 전문가여서 노인복지 분야 활동이 기대된다.이 원장은 1997년부터 여성의 전화 상담원으로 근무하며 2001년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했다. 이 원장은 청주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이 원장은 2011년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으로 취임해 2년여 동안 일하다 민주당 비례대표로 2014년 제10대 충북도의회에 입문, 2018년 1선거구에서 재선됐다. 2022년 도의원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이 원장은 11대 의원 재직시 후반기 정책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 원장은 당시 '충청북도 실종 아동 등의 발생 및 예방 에 관한 조례' '충청북도 재가 노인 지원 서비스 조례' 등을 재정해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섰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학부모 연합회, 전국 지역 아동 센터 연합회, 어린이집 연합회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로부터 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 원장은 “노인 방문요양사업은 직접 복지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차근차근 직접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10여년 전부터 준비했던 노인복지사업을 더 늦기 전에 추진해보고 싶었으나 약간 두려움이앞서 망설임도 있었다”는 이 원장은 “주위에서 응원을 많이 해줘 자신있게 센터를 열었다”고 말했다.이어 “소나무라는 이름이 늘 푸르다는 것 외에도 치유와 힐링을 상징하는 만큼 노인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최고의 재가노인복지센터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