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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빵을 좋아하는 전국의 빵지순례자를 위해 동구 산책길과 여행길에 함께할 수 있는지도 ‘빵빵 도시 대전 동구’를 발행했다고 밝혔다.3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빵집 지도는 밀가루의 도시이자 성심당을 대표로 ‘빵잼도시’인 대전을 찾는 이들을 위해 대전역에서부터 동구 원도심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빵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랜 기간 동네를 지켜온 빵집부터 갓 문을 연 청년 빵집까지 직접 빵을 굽는 58개의 동네빵집 소개와 대전역 인근 원도심에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명소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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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형화된 관광지 도의 활용도가 낮은 점을 감안, 빵 그림을 수록해 갖고 싶은 지도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빵빵 도시 대전 동구’는 대전역 관광안내소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대전광역시 동구 홈페이지 및 동구 관광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travel_donggu)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빵집 지도를 통해 숨어있는 동구 빵집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