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크리에이터·브랜드 창출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추진
  • ▲ 박정현 부여군수가 3일 군의 역점 사업인 부여시장 혁신전략과 연계해 상권의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여군
    ▲ 박정현 부여군수가 3일 군의 역점 사업인 부여시장 혁신전략과 연계해 상권의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3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글로컬 상권 창출팀 지원사업’의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와 브랜드 창출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중기부 사업에 더해 상권 연계 축제와 굿뜨래페이 AI 고도화를 포함해 전체 72억 규모로 신청해 백제팬덤을 기반으로 40만 경제 관계인구와 6000억 시장 창출에 나선다.

    ‘이름도 모르는 소녀에게’라는 신동엽 시인의 시를 활용한 제목으로 신청한 부여군의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주요 전략으로 구성됐다.

    ‘人·집객’은 컬크리에이터로 육성해 지역 내 다양한 창작 활동 지원과, 로컬 크리에이터의 역량 강화 등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空間·체류는 공설시장인 부여시장 혁신전략과 연계한 상권 연계 축제인 충남권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백마강 달밤 야시장을 골목상권까지 확장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關係·회유는 대통령상을 받은 AI 기반 굿뜨래페이를 활용해 로컬크리에이터와 소비자를 연결해 상호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팬층이 형성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백제 고도에서 40만의 관계인구가 6000억 원의 경제 가치 창출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전망했다.

    로컬크리에이터가 만들어가는 콘텐츠와 이를 즐기는 팬덤을 기반으로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과 지속 가능한 상권 구축을 꾀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의 강점인 풍부한 신화와 감성적 문화유산, 굿뜨래페이를 활용해 백제팬덤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