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막이 옛길의 유람선 운행 모습.ⓒ괴산군
    ▲ 산막이 옛길의 유람선 운행 모습.ⓒ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신규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사업이다.

    관광객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애플(앱)을 통해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괴산군에서 제휴를 맺은 관광지 또는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괴산한지체험박물관(입장료 50% 할인, 한지 공예품 10% 할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숙박 10% 할인) △수옥정물놀이장(이용료 10% 할인) △산막이옛길(유람선 할인) △중원대학교 박물관(입장료 50% 할인) 등 44곳에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다음달 1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할인정보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디지털 관광주민을 통해 괴산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참여업체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