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 수해 예방사업 현장 직접 점검하라”“청주페이 6월부터 페이백 방식 변경…시민 혼선 방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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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은 27일 임시청사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글로벌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지난 3월 발표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청주가 비수도권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지난주 영국의 글로벌 금융 컨설팅업체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글로벌 도시 지수’로 세계 1000개 도시 순위를 선정한 결과 청주가 세계 306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는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이며,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도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청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든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보다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다면 청주가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해서 백만 자족도시, 나아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모든 부서·기관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줘서 청주가 훨씬 더 깨끗해지고 있다”는 이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운동을 지속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여름철 가장 걱정되는 게 수해다. 수해 예방 사업이라든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장에 대해 각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철저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 수방 자재라든지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도 확인하고, 사전 훈련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청주페이’를 매우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사전에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었지만 6월부터 사후에 혜택을 주는 캐시백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라며 “변경 사항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2024 문화유산 야행’에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 시내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안전에 특히 유념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끝으로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라며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도 최대한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