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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감성초등학교에서 5주간 운영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체험활동은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늘봄학교 관련 사업으로,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의 학예사들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등대와 해양 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와 재료비는 물론, 도미노와 코딩 로봇 등 수업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국립등대박물관에서 무상으로 직접 제공했다.감성초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7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에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이 늘봄학교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주요 체험활동은 △신기한 등대 그리기 △알록달록 도미노(기본) △도미노로 만드는 등대(심화) △우리 바다 터치 △호미곶등대 만들기 등이다.감성초 학생들은 포항 등대박물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학교에서 놀이 중심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며, 등대와 해양 문화에 대해 배우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은진 교육협력과 과장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주신 국립등대박물관의 학예사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며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으로 학생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교육청은 현재 1학기에 늘봄학교를 2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2학기에는 지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