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임…소방본부장 3→2급 직급 상향
  • ▲ 정남구 신임 충북소방본부장.ⓒ충북소방본부
    ▲ 정남구 신임 충북소방본부장.ⓒ충북소방본부
    충북소방본부장에 정남구 소방감이 27일 취임한다.

    2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재난대응력 강화와 대형재난 현장 관계기관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소방본부장 직급을 소방준감(3급 상당)에서 소방감(2급 상당)으로 상향했다.

    정남구 본부장은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경북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1995년에 소방간부 8기 소방위 공채로 소방에 입문해 부산소방학교장, 소방청 혁신행정감사담당관, 소방청 119 구조 과장,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과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역임하고 27일 소방감으로 승진해 충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정 본부장은 탁월한 현장 지휘 능력과 지방과 중앙조직을 두루 거치며 쌓은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한 행정 역량을 쌓았다.

    정 본부장은 27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재 확대간부회의 참석, 사무인수서 서명 및 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119종합상황실에서 재난 관리상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정 신임 본부장은 “소방조직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164만 도민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