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순 대표의원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도입, 시민의 알 권리 차원서 중대한 문제”
  • ▲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발전연구회’가 지난 23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청주시의회
    ▲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발전연구회’가 지난 23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발전연구회’(대표 김태순 의원)가 지난 23일 의회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의정발전연구회는 김태순 대표 의원을 비롯한 박승찬ㆍ이상조ㆍ이영신ㆍ이화정ㆍ정영석 의원으로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병국 의장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의원 6명,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도입에 관심이 있는 청주시의회 의원 9명, 시민참여자 등 16명이 참석해 연구회의 지난 활동결과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청주시의회 후보등록제 도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채택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의원들을 대상으로 ▲후보등록제 도입 동의여부 ▲정견발표에 대한 견해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배분 등 8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순 대표의원은 “청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도입은 여·야 의원은 물론 시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중대한 문제”라며 “의장단·상임위원장을 사전후보등록, 정견발표, 후보 검증 등의 투명한 절차로 선출하는 등 공정하고 민주적인 의장단 선거 룰 확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