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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새로운 명칭으로 '모두이음'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중 모두 276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시교육청은 접수된 명칭들을 창의성, 적합성 등을 평가 항목으로 선정, 공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명칭으로 '모두이음'을, 우수 명칭으로는 '온자람'과 '이로우미'를 선정했다.
당선작인 '모두이음'은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력, 심리 정서, 다문화, 특수 교육, 교육복지 등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지원을 의미하며,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모두이음'을 통해 기초학력과 심리 정서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모두이음'이라는 명칭처럼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