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의원회 거쳐 최종 확정시 ‘49명→125명’으로 모집
  • ▲ 충북대 의과대학.ⓒ뉴데일리 DB
    ▲ 충북대 의과대학.ⓒ뉴데일리 DB
    충북대학교가 21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 확대를 위한 학칙 개정안이 교무회의를 통과했다.

    충북대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 학칙 개정안은 평의원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기존 의과대학 정원 49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반면 충북대 의과대는 내년도에 한해 정부 증원분의 절반인 125명을 모집하되 2026학년도부터는 정원 200명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 확대 학칙 개정안이 통과되자 충북대학교병원‧의과대학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의과대학생들은 학교 측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이에 따라 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24일 대입 전형위원회를 열어 의대 증원 등 내년도 대입 전형 변경사항을 심의‧확정하고, 충북대 등 각 대학은 오는 31일까지 누리집 등에 내년도 입시 요강을 공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