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탄자니아·스리랑카·인도네시아·도미니카공화국 참여
  • ▲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16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수도 이전 협력국인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몽골 등 6개국 주한 대사와 간담회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행복청
    ▲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16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수도 이전 협력국인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몽골 등 6개국 주한 대사와 간담회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6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수도 이전 협력국인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몽골 등 6개국 주한 대사와 간담회를 열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복도시 건설에 관심을 보인 도미니카공화국, 필리핀, 스리랑카 대사관도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6개국 주한 대사와 관계자들은 먼저 수도 이전 선진사례인 행복도시 건설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세계적 수준의 행복도시 정주 여건에 감탄하며, 대통령 제2 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계획을 들으며 이번 정부에서 더욱 강화된 행복도시의 위상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행복도시 건설 비결 전수를 위한 방안으로 초청 연수 추진과 온라인 실무회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들 국가 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한국과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청과의 수도 이전 협력사업이 지속해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렬 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행복도시에 관심을 보여 온 기존 협력국과의 협력관계 공고화는 물론 새로운 협력국을 발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행복도시와 관련한 선진 기술 전수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