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컬처로드공연, 한글활용 미술작품 전시 등
  • ▲ 세종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 조성한 마을이름 안내판.ⓒ세종시
    ▲ 세종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 조성한 마을이름 안내판.ⓒ세종시
    세종시가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이 열렸다. 

    세종시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세종국어문화원 주관한 이 행사는 세종대왕의 탄생일을 기념하면서 한글과 우리 문화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그중에는 세종컬처로드 공연, 생물의 한글 이름을 담은 미술작품전시, 세종대왕 업적 및 어록 전시, 친환경 한글가방 꾸미기, 인생사진 찍기 등 체험 행사가 열렸다.

    세종대왕께 쓰는 손편지 낭독과 한글 먹글씨 예술공연, 세종컬처로드 공연은 시민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한글을 이용한 교육과 체험, 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한글문화단지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한글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교육감, 시의원, 의친왕 기념사업회, 한글학회, 세종시한글사랑위원회, 시민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