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도네시아 수도 건설 현장.ⓒ행복청
    ▲ 인도네시아 수도 건설 현장.ⓒ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3일 '2024년도 1차 인도네시아 팀코리아 간담회'를 열고 신수도 사업 추진현황과 인근 산업단지 개발사업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협력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16곳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지 주재원을 통한 신수도 사업 추진현황 발표와 현지 기업의 신수도 인근 산업 단지 개발사업 설명 등이 이뤄졌다.

    행복청은 간담회를 통해 주한대사관과 합동으로 추진 예정인 '인도네시아 신수도 수주지원단 파견' 계획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다음 달 예정된 수주지원단 파견은 우리 기업에 신수도 건설현장 방문기회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우리 기업을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 동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사업 분야를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팀코리아 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의 인구 과밀과 지반 침수 등으로 인해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를 신수도의 벤치마킹 모델로 설정하고 행복청에 관련 경험을 전수 요청함에 따라 2019년부터 행복청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