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분위기 속 마음 정화하는 축제 참가자에 의미 제공"
  • ▲ 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낙화축제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낙화축제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전날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낙화축제를 '국가무형문화재 등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 축제는 세종시의 고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된다. 이 축제에 대해 의미와 방향성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불교 문화유산 보존과 홍보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축제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소망을 다짐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 축제의 참가자에게 진정한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 축제에서는 조명을 최소화하고 참석자들이 스스로 낙화 봉에 불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 축제가 지역의 고유성과 대표성을 갖고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