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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보건소가 동시에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의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 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87명이다.조사 방법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5명의 조사원이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 면접방식으로 이뤄진다.설문조사는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태블릿 PC로 진행된다.조사항목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 활동 등) △만성 질환(고혈압, 당뇨 등) 유병 및 관리 수준 △예방 접종 여부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이다.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지역보건팀(☏043-835-4241) 또는 건국대학교글로컬산학협력단(☏043-840-3719)으로 문의하면 된다.조미정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인 자료”라며 “증평군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명찰과 조끼를 입은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