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성현 논산시장이 8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회관을 방문해 감사한 마음으로 큰절을 올리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8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회관을 방문해 감사한 마음으로 큰절을 올리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8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읍면동 곳곳에서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관내 총 400여 개 마을에서 모두 3500여 명 어르신이 마을별 어르신 회관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주민들이 직접 음식을 마련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홀몸 어르신은 "자녀들이 집이 멀어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마을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잔치를 열어주니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백성현 시장은 "어르신들의 지역 발전과 후손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신 자랑스러운 역사 그 자체"라며 "우리시 모든 공직자가 '무한봉사'의 마음가짐을 품고 어르신들을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화려한 잔치보다는 부모를 향한 진정한 사랑과 관심으로 홀몸 어르신 위문 형태의 마을 어버이날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