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행정 견인할 생활인구&주민밀착형 제안발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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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다양한 주제의 제안 공모전과 발표회 등 공무원의 참여 동기 고취,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 끊임없는 제안제도 활성화에 나섰다.8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2024 공무원 공모 제안 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했다.이번 선정은 우수시책 발굴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 시책에 반영해 행정서비스 혁신 도모를 위해 부여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선정된 제안 중 예산 절감 및 예산 효율화 정책’과 ‘생활인구 10만 인구 유입 정책’ 등 주민밀착형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우수 제안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담당 부서에서 예산확보 방안을 포함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선정된 10개의 제안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민간보조사업자 컨설팅 서비스 도입 △부여 엄마·아빠 택시 △부여군 시내버스 노선 안내 표기 △농작물 피해 방지 가로등 기구를 이용한 민원 해소 △취약계층 건축물대장 생성 지원 △부여형SMART워케이션 센터 구축 △부여군 여행통계 백서 제작△아동 친화 음식점 인증제도 운용 △궁남지 쉼터 도로명주소 부여를 통한 관광 편의 제공 △부여 한옥마을 생활 관광 워케이션 활성화 등이다.부여군 관계자는 “선정된 10개 제안팀은 순위에 따라 시상금(지역 화폐)과 상시학습 인정, 공직자 배낭 연수 가점 부여 등의 성과보수를 지급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2월 한 달여 간‘예산 절감 및 예산 효율화 정책’, ‘생활인구 10만 인구 유입 정책’, ‘주민밀착형 정책 발굴’ 등 3가지 주제로 총 91건이 접수됐으며,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3차례의 심사를 걸쳐 최종 10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