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가운데)이 최근 중앙소방학교 방문해 드론 실증 도시 구축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가운데)이 최근 중앙소방학교 방문해 드론 실증 도시 구축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올 하반기부터 물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최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서비스는 중앙소방학교와 공주시산림휴양마을 등 15곳의 물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야식이나 지역특산품을 드론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비행로를 구축하고 테스트 비행 후 국토교통부에 특별 비행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위해 중앙소방학교와 협력하고 지역상인들과 함께 수요 맞춤형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드론 배송 사업과 함께 공주형 드론특화도시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