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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올 하반기부터 물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최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이 서비스는 중앙소방학교와 공주시산림휴양마을 등 15곳의 물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야식이나 지역특산품을 드론으로 배송할 예정이다.시는 이달 중 비행로를 구축하고 테스트 비행 후 국토교통부에 특별 비행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시는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위해 중앙소방학교와 협력하고 지역상인들과 함께 수요 맞춤형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최원철 시장은 "드론 배송 사업과 함께 공주형 드론특화도시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