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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2026 세종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 대상 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정부가 세종시의 이 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인정하고 다음 단계인 국비 지원율을 결정하기 위한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이다.
국비 방영비율은 정책성 등급조사를 거쳐 기재부의 최종 심사에 따라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종합실행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정원과 임시주차장 조성과 화훼 연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실시설계를 위해 제2회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방침이다.
박람회조직위원회도 출범한다.
조직위는 국제행사 승인 이후 올해 9월 출범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문화관광재단 내 별도의 조직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골자로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조례와 재단 정관 개정, 조직위 규정안 제정 준비, 법률자문을 완료하고 현재는 인력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조직과 인원은 전체 1국 2본부 11개 팀 총 70명으로 단계별로 확충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제 박람회 개최까지 2년이 채 남지 않았다"며 "오는 8월 국제행사 최종 승인과 9월 조직위가 출범하면 모든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