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769억 투입 대평동 3-2에 건립
  • ▲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오후종합체육시설 건립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오후종합체육시설 건립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2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1월부터 기재부의 예타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4번의 실패 끝에 이번에는 타당성재도사 과정을 거쳐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마침내 이날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2027년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때 종합체육시설 활용을 전제로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계U대회를 통한 종합체육시설 활용방안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행복청과 대회 조직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로 가둔 성과로 평가했다.

    총사업비 1769억 원을 투입해 세종시 대평동 3-2 터에 건축면적 2만1899㎡ 규모로 2027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체육시설에는 실내체육관과 실내수영장, 실외체육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은 1만1000㎡에 핸드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4000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1만㎡의 1급 공인 수영장은 객석 3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실외체육시설은 테니스장 3면과 농구장 1면,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설 예정

    시는 이 체육시설이 건립되면 세계U대회 개최 때 실내체육관에서는 탁구경기를, 실내수영장에서는 수구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 시장은 "앞으로 행복청과 함께 세계U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 핵심 시설이 될 종합체육시설이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