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 25개국 171개 대학, 총 393팀 1352명 온라인 예선전 참여 부문별 상위 20개팀 본선 진출…6월 19일 치열한 경쟁 예고
  • ▲ 2024 핵테온 예선전 운영본부 모습.ⓒ세종시
    ▲ 2024 핵테온 예선전 운영본부 모습.ⓒ세종시
    세종시가 주최하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의 본선에 진출할 40개 팀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참가로 진행된다. 지난달 27일 온라인 예선전을 실시해 부문별 상위 20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선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경진대회는 고급과 초급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수준의 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올해 예선전에는 국내외 25개국의 171개 대학에서 총 393팀(고급 58팀, 초급 335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는 지난해 대회에 비해 참가 대학과 팀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참가 의욕의 높음을 보여준다.

    고급 부문에서는 국내 팀인 '꽁꽁얼어붙은한강위고양이'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초급 부문에서는 베트남의 ‘0range’ 팀이 최상위를 기록했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6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총상금 3800만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본선 결과에 따라 부문별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총 14팀에게 상금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연다.

    이 기간에는 다양한 행사와 학술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 경진대회를 통해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분야 청년 인재 양성과 사이버보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