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남부출장소, 5월 14일까지 접수…3개 기업에 850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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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남부출장소가 최근 방산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도내 방산 중소기업이 부품을 제때 납품할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8일 남부출장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국고보조 사업으로, 올해부터 3개년간 총사업비 22억여 원을 들여 부품 공급 중소기업이 생산 물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생산능력을 높이는 사업이다.사업 내용은 생산설비 개량·증설,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검사장비 개선, 노후 생산설비 개선을 통한 품질 안정화 등 생산설비 고도화 및 생산 최적화 지원이다.사업 대상은 대규모 방산 수출(2022년 기준 5000만 달러 이상) 무기체계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도내 소재 방산 중소기업이며, 방산 매출 비중, 수출 무기체계와의 정합성, 지원 신청 설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올해는 3개 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8500여만 원(자부담 50% 별도)을 지원하며, 사업 신청은 충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www.cepa.or.kr) 모집 공고를 확인해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다.이만호 남부출장소장은 “도내 방산 중소기업이 ‘K-방산 수출 확대’라는 호기에 안정적인 부품 공급 능력을 입증하고 추가 계약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