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충남 공주시는 석장리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단정된 이 전시실은 기존 낡은 전시실을 개편했다.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을 기념해 '석장리, 구석기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추가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급속하게 전환되는 디지털(실감 콘텐츠) 전시와 구석기에 대한 대중적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추가해 놀이를 통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강관식 부시장은 "이번 상설전시실 개선사업으로 구석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의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표 선사 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다음 달 3~6일 구석기 유적이 대거 발굴된 공주시 석장리박물관 상왕동 일원에서 열린다.

    '석장Re(리) 1964, 구석기 세계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1964년 국내 최초로 구석기 유물이 발굴된 지 60주년을 맞아 석장리만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