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내 복무 타지 출신 장병에 부여·보령 ‘탐방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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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8일 육군 제32보병사단, 공군 20전투비행단 등 관내 군 복무 중인 다른 지역 출신 모범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도시관광을 진행했다.충남 도시관광은 다른 지역 출신 장병들의 충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착심을 고취해 관군 간 유대를 증진함으로써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했다.올해 첫 충남시티투어는 부여·보령 일원에서 진행해 장병들에게 백제 문화유산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도내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장병들은 부소산성, 궁남지 등 백제 문화유산과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 해저터널 등 지역 명소들을 둘러보고 스카이바이크, 해저터널 홍보관 등도 체험·견학했다.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지역방위와 도내 각종 재난 발생 시 일선에 투입돼 힘써주는 장병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투어가 충남을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