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학과 주민수 학생이 공주시 일대 한 갈대밭에서 발생한 산불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한국영상대
    ▲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학과 주민수 학생이 공주시 일대 한 갈대밭에서 발생한 산불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한국영상대
    공주시 인근 갈대밭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에 번지는 위험에 직면했지만,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학과 학생들이 발 빠르게 대응해 피해를 막았다. 

    이들은 사고 현장에서 촬영 중이었던 주민수 학생의 신속한 조치로 불을 진압하고, 산불로의 확산을 막아냈다.

    지난 14일 발생한 화재는 공주시 우성면의 갈대밭에서 시작됐다. 산불은 큰 피해를 면했지만 약 6600㎡의 갈대밭이 소실되는 결과를 낳았다.

    산불의 원인은 인근 야영객들의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했다.

    이번 사건은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영상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난 현장에서의 영상 기록이 가지는 가치를 재확했다.

    한국영상대 영상촬영조명학과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심도 있는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을 강화해 미래의 영상 전문가를 양성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유재원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