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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15일부터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바우처 택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바우처 택시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논산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부터 콜 배정을 받으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다.현재 15대의 특별교통수단(휠체어 이동 차량)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대기시간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 한계가 있다.이에 시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20대의 바우처 콜택시를 도입했다.바우처 택시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야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요금은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같이 적용되며, 시에서 요금 차액을 지원한다.바우처 택시를 통해 기존 특별교통수단의 수요를 분산해 휠체어 이용자와 비 휠체어 교통약자 모두의 대기시간을 80% 이상 단축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백성현 시장은 "바우처 택시 운영으로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분들의 이동권을 증진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