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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12일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진드기는 주로 농경지 주변, 산, 숲 등 풀밭에서 서식하며,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최근 3년간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높은 대상층은 여성, 고령자, 농업인 등이다.따라서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의 특징과 치료법에 대해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린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