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제33차 실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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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제33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등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실무협의회는 지역 청소년에게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설개선과 정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회의에 앞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관내 149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현장점검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현장점검에서는 통학로와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차량 감속 유도 시설, 무단횡단 방지시설, 주정차 금지시설 등을 점검하고 총 67곳에 대한 시설개선 방안을 도출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관 간 노면도색, 차선규제봉 교체, 볼라드 설치·수리 등 시설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시급성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 사항을 정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지속적인 학교주변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관리를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