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 ▲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22대 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시정에 반영할 것”을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8일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가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며 “그동안 청주시는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산업 같은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지난달까지 24조9000억 원에 가까운 놀라운 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고, 각종 정부의 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도 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 정책자금 지원도 해주고 있고, 지역 업체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부서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개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애로해소추진단’도 운영한 것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또 국가의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정부의 각종 계획 발표라든지 예산 편성 지침을 보면 정부가 앞으로 국비 예산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담겨 있다”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준비해 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투표가 끝나고 10일 본 투표가 남았다. 사전투표에 많은 직원이 고생을 했는데, 본 투표도 큰 사고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들이 더 빈틈없이 선거사무 관리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번 22대 총선과 관련해 많은 후보자가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 공약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스크린을 해서 우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또 앞으로 선거 후에 국회의원들과 연계할 수 있는지 충분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벚꽃과 관련한 축제들이 많이 열렸는데, 안전 관리를 위해 많은 직원이 고생했다. 특히,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해줘서 안전사고 없이 축제들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