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박사, 기업 컨설팅·山 애호가·칼럼니스트 활동“행복 만드는 하나의 방편 일러주는 행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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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사는 행복은 식물을 재배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행복의 씨앗을 뿌리고 행복을 키우는 환경을 만들어 행복의 꽃을 피우는 것은 오롯이 내 마음에 달려 있다.”산 애호가이면서 칼럼니스트인 진경수 박사(63)가 오랫동안 묵은 장맛처럼 깊고 구수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나답게 사는 행복>(좋은땅 출판사)을 출간했다.우리네 삶은 혼자가 아니라 공존하는 삶이다. 그래서 늘 대립하고 갈등하고 의존하고 화합하면서 살기에 희로애락은 피할 수 없다.저자는 희로애락을 적절하게 다루지 못해 굴곡진 삶을 살아왔다. 그런 흐름 속에서 자신을 알아차리고, 무시로 다가오는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지혜를 얻어 나답게 사는 행복으로 승화했다.저자가 담박한 문장으로 진솔하게 펼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깊은 잠에 빠진 행복의 세포가 저절로 깨어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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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진경수 박사, 기업 컨설팅·山 이야기 칼럼니스트 활동충북 충주가 고향인 저자 진경수 박사는 충북대학교 일반대학원(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충북도립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전문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진 박사가 저술한 <나답게 사는 행복>은 4편에 걸쳐 기쁨, 성냄, 슬픔, 그리고 즐거움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저자의 풍부한 경험에서 얻어진 사례를 들어가며 적바림하고 있다.저자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노자 도덕경의 일부 내용을 인용하여 나답게 사는 행복의 지혜를 얻고, 그것을 삶의 지표로 삼고 있다.그는 현재 뉴데일리에 ‘진경수의 山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등산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도 ‘나답게 사는 행복’이란 책 속에 스며들어 있다.진 박사는 “요리책이 맛나고 빛깔 좋은 음식을 조리하는 법을 전하는 것처럼 이 책은 행복을 만드는 하나의 방편을 일러주는 행복책”이라며 “주어진 환경 속에서 목인석심(木人石心)의 자세로 내 마음자리가 동요하지 않고 살아감으로써 ‘나답게 사는 행복’에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