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씨 선대본부 상임선대위원장 ‘선임’“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시민의 조직된 힘”
  • ▲ 이재관 천안을 후보가 10일 이규희 상임선대위원장(왼쪽 두번째)과 인사를 하고 있다.ⓒ이재관 선거사무소
    ▲ 이재관 천안을 후보가 10일 이규희 상임선대위원장(왼쪽 두번째)과 인사를 하고 있다.ⓒ이재관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는 10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서 이규희 씨를 선대본부 상임선대위원장을, 김영수‧김기일 씨 등을 선대본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후보는 청년위원회, 4050 위원회, 노동위원회, 보육위원회 등도 구성했다.
                              
    이 후보는 “상대방 후보가 검찰 출신으로 확정돼 구도가 명확해졌다. 검찰 정권 전문가와 지방혁신 전문가의 구도다. 정치혁신을 위해서는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씀하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이 일당백의 역할을 하신다면 반드시 총선승리를 할 수 있다. 검찰개혁, 정치개혁을 통해 윤 정권을 심판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천안 출신으로 중앙고, 성균관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충남도 투자통상실장, 청와대 행정관, 세종시출범준비단장, 대전시·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