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씨 선대본부 상임선대위원장 ‘선임’“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시민의 조직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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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는 10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서 이규희 씨를 선대본부 상임선대위원장을, 김영수‧김기일 씨 등을 선대본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이 후보는 청년위원회, 4050 위원회, 노동위원회, 보육위원회 등도 구성했다.이 후보는 “상대방 후보가 검찰 출신으로 확정돼 구도가 명확해졌다. 검찰 정권 전문가와 지방혁신 전문가의 구도다. 정치혁신을 위해서는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씀하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이 일당백의 역할을 하신다면 반드시 총선승리를 할 수 있다. 검찰개혁, 정치개혁을 통해 윤 정권을 심판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 후보는 천안 출신으로 중앙고, 성균관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충남도 투자통상실장, 청와대 행정관, 세종시출범준비단장, 대전시·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