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2대·장비 12대…인력 58명 투입
  • ▲ 충남 공주시 정안면 문천리 산불 현장.ⓒ산림청
    ▲ 충남 공주시 정안면 문천리 산불 현장.ⓒ산림청
    10일 오후 2시 39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문천리 산 16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발생한 후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장비 12대, 진화인력 58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 산불은 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와 진화자원을 집중 투입, 산불 상황에 대처 중이며,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 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남도는 “산불 진화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남부지방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 발령했고 건조한 날씨로 산림 인근 지역에서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 소각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8일 오후 6시를 기해 남부지방 산불재난 국가위기경고 ‘주의’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