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원사업·가사도우미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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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여성장애인에 가사도우미와 출산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5일 군에 따르면 여성장애인 지원사업은 △교육 지원사업 △가사도우미 지원사업 △출산비용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군은 생애주기별 욕구 파악을 위한 상담, 기초교육·건강·사회활동·여가문화·경제활동 중심의 역량 강화교육, 상호 간 공감대 형성 및 정서 안정을 위한 자조 모임 및 멘토링 지원 등의 교육 및 사회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육아 및 가사 활동 등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비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비장애인 가사도우미 2명을 선정해 여성장애인 5명에게 지원했다.대상자는 장애인복지관 사회진단, 지역 사회 연계 등을 통해 선발한다.비장애인 여성에 비해 임신과 출산 시 추가 비용 사례 발생 등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비용을 지원한다.출산(유산·사산 포함) 시 태아 1인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명이 지원받았다.주민등록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사업은 옥천군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여성장애인의 역량 강화 및 사회 참여 확대 등 삶의 질을 개선하고, 차별 없이 자신의 생활 터전에서 일상적이고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