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30억~100억 원 특별교부금 등 지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교육부가 공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지방시대 4대 특구 정책’ 중 하나이다.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괴산군은 3년간 3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는다.군은 교육강군으로 비상하는 괴산군을 위해 맞춤형 책임교육, 돌봄스타시티, 교육강군 괴산을 비전으로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돌봄 선도 특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주요 전략으로는 △All in one 마을돌봄체계인 늘봄마을 구축 △자공고 2.0과 연계한 공교육 제고 △괴산형 디지털 교육혁신 △학교와 지역의 상생을 돕는 학교복합시설 확충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생태계 활성화의 5개 분야로 세분화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송인헌 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통해 괴산군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 조성으로 ‘머물고, 살고 싶고, 오고 싶은 괴산’을 만들겠다”며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괴산에 정주하며 우리 군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