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26일 ‘뉴시티 for 청원구’제1호 ‘공약’ 발표“청주공항 중심 청원 북부권 신경제 생활권 발전계획안 제시“청주공항 초대형 항공물류 산단 육성‧북부권 고속道 접근성 확보”청주 청원북부권, 남부권 못지 않게 낙후돼 새 발전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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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수민 충북 청주 청원선거구 예비후보(20대 국회의원)가 26일 청주국제공항 중심 ‘청원 북부권 신경제 생활권 발전계획’을 기초로 한 증평군과의 통합을 골자로 한 ‘뉴시티 for 청원구’ 프로젝트 제1호 공약을 제시했다.‘여성 청년 정치인’인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시민과 증평군민들이 원하면, 청주국제공항 주변 내수‧북이‧증평발전을 기초로 한 청주시와 증평군의 통합으로 시민들의 염원인 ‘청주특례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증평과 청주시민들의 주민투표를 통해 의사를 타진하고 국회에 관련 법률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통합을 마중물 삼아 청주시 북부권인 청원구를 중심으로 한 신경제 생활권을 빠르게, 매우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의 세부적인 공약은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청주특례시 승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그가 이 같은 공약을 발표한 배경은 “청원구 북부권역과 증평은 생활권이 같음에도 행정구역이 달라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일차적으로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청주 특례시의 위상 격상으로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주시와 증평군의 통합, 청주 특례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력이다. 특히 청주 청원북부권은 청주 남부권 못지 않게 낙후돼 새로운 발전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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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최첨단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북부권 신경제 생활권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공항 인근 지역인 오창‧내수‧북이‧증평을 중심으로 항공물류가 필수적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최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초대형 신산업단지를 개발하겠다”며 “이를 위해 기존 오송‧옥산‧오창산단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융복합 벨트와의 연계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그는 청주공항에 초대형 항공물류 산업단지를 이른 시일 내에 육성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김 후보는 “국토의 중심에 있는 철도‧육상교통의 이점을 이용해 △24시간 화물이 오가는 차세대 항공물류 거점 구축 △영국 내륙 교통 거점 중심 물류 공항인 ‘이스트 미들랜즈 공항’과 같이 물류 공항 역할 수행을 위한 활주로 증설 등 정부 지원책을 확보하겠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출퇴근 만성 차량정체 구역인 무심동로~오창IC 도로 조기 준공 △천안역~청주공항역 연결 수도권 전철 내수역 연장 신설(차후 내수역~도안역 추가 연장) △서산~청주~울진 횡단 동서 횡단철도 조기 확정(오창역 신설) △통탄~청주공항 연결 수도권 내륙선 철도 조기 추진 및 수도권 접근성 개선 △국가 간선 도로망 남북 6축(진천~합천 신설) 조기 확정, 청주 북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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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 같은 공약이 실현되면 청주 특례시로 승격 시 각종 세제‧복지 혜택 수혜가 예상되고, 충청 메가시티 주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며 비약적인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청주 북부권 중심 첨단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대규모 경제활동인구 유입이 예상돼 인구 100만 자족도시가 조기에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청원구 교통 인프라가 대거 확충됨에 따라 이동이 편리해지고, 명실상부한 청원구는 전국 각지에서 접근이 가장 쉬운, 상상을 초월하는 신성장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주가 고향인 김 후보는 숙명여자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과를 졸업했고, 국민의당 홍보위원장, 20대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국민의힘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