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정우택,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누르고 ‘6선 도전’ 이종배, 정치 신인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권 ‘눌러’ 박덕흠, 박세복 영동군수 따돌려 엄태영, 최지우와 경선 승리 경대수, 이필용 전 음성군수와 두번째 경선 대결서 ‘승리’ 충남 보령·서천 장동혁, 피부과 전문의 고명권 누르고 ‘본선행’아산을 선거구, 전만권 전 천안부시장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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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 공천은 현역 의원이 강세를 보이며 이변은 없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경선결선 결과 충북 청주 상당에 정우택 의원, 이종배 의원(충주),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의원, 제천‧단양 엄태영 의원, 증평‧괴산‧진천에 경대 수 전 의원이 공천이 확정됐다.공관위는 이날 오후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청주 상당에는 정우택 의원이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을 누리고 공천이 확정돼 6선 도전을 하게 됐다. 6선 도전은 충북 총선 역사상 처음으로 기록됐다.3선인 충주 이종배 의원은 정치 신인인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따돌리고 4선 도전이 확정됐다.4선 도전에 나선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도 박세복 전 영동군수를 누르고 경선결과 공천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의원과 격돌하게 됐다. -
이어 제천‧단양은 현역인 엄태영 의원이 최지우 후보를 누르고 본선 무대에 안착해 재선 도전을 할 수 있게 됐다.엄 의원은 민주당 이경용 전 금강환경유역청장, 제천시장을 지낸 개혁신당 이근규 후보, 무소속 권석창 전 의원과 22대 대한민국 국회 입성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됐다.원외인 증평‧괴산‧진천 경대수 전 의원은 2020년에 이어 이필용 전 음성군수를 따돌리고 공천 확정과 함께 민주당 임호선 의원과 리턴매치를 하게 됐다.앞서 공관위는 청주 서원에 김진모 전 서울 남부지검장을 단수 추천했으며, 청주 흥덕(송태영·김동원·김학도·이욱희), 청원선거구(김수민·이승우)는 경선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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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는 보령·서천 장동혁 현 의원(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날 피부과 전문의 고명권 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확정, 재선도전이 가능하게 됐다.아산을 선거구는 전만권 전 천안시부시장을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