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 기술분야 상용화 검증·IP고도화에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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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21일 한국특허전략개발원(특허청)이 지원하는 ‘2024년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최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앞으로 3년간 총 12억 원(국고 6억 원, 대응 6억 원) 규모로 대학 기술 트렌드 및 충북지역의 지리적 강점 등을 반영해 1차 년도에는 총 4개 분야(바이오헬스, 수송기계, 이차전지, 반도체)를 주력 기술 분야로 선정, 해당 기술분야의 상용화 검증 및 IP고도화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양훈 산학협력단장은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과 지난해 선정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연계하여 최고의 연구력을 가진 우리대학 우수한 교원의 연구개발 잠재력과 기술의 가치창출간의 Gap-zero를 구현하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의 기술사업화 수익을 높이고 이 중 일부를 재투자함으로써 대학의 기술사업화 자립화 환경 구축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충청권 대학 최초로 2023년 거점국립대학교 기술이전 수입료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뤘으며, 이번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통해 충북대학교가 대학의 기술사업화 자립화 모델 구축의 좋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유망 지식재산(특허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여 지식재산 이전을 활성화하고, 기술료 수익금 중 일부를 다른 유망 지식재산의 상용화에 재투자하도록 함으로써 대학의 자립형 기술사업화 선순환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