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간담회 1만명 이상 참석…시계 등 절차 따라 제공”“가짜뉴스 아닌 감동 드리는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할 것”“관광·식사비대납·사찰금품제공 없어…경선 앞두고 거짓말 안타까워”
  • ▲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강승규 선거사무소
    ▲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강승규 선거사무소
    22대 총선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0일 “금일 홍문표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또 다시 ‘가짜 뉴스’를 쏟아냈다”고 직격했다.

    그럼에도 강 예비후보는 “가짜 뉴스 아닌, 감동을 드리는 선거운동을 마지막까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시계 등과 관련해 분명히 지난 15일 공천 면접, 그리고 면접 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사실관계를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

    그는 홍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시민사회수석으로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과 지역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고, 대통령실 간담회에는 1만 명 이상이 참석했다. 현장 간담회는 50차례 진행했고, 간담회 후 시계를 비롯한 기념품이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절차에 따라 제공됐다. 답변은 뉴스 검색만으로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강 예비후보는 “홍 의원이 추가 질의한 관광 또는 식사 경비를 대납하거나, 사찰에 금품을 제공한 적이 일체 없다”며 “이미 공관위에서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명백한 사실관계에도 경선을 앞둔 이 시점에 또다시 거짓말을 일삼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총선을 통해 운동권 특권 정치를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 성공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다행히 당의 시스템 공천으로 이기는 공천, 국민 눈높이 공천이 이뤄지고 있는데, 본인만의 사사로운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당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해당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방시대 젊고 힘 있는 살림꾼 강승규, 더 낮고 더 치열하게 홍성‧예산, 예산‧홍성 주민분들께 감동을 드리는 선거운동을 마지막까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여론조사는 오는 23~24일 진행하고, 책임당원 여론조사 20%, 일반 주민 여론조사 80%이며,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홍성‧예산 선거구 경선은 5선에 도전하는 홍문표 의원에 맞서 강승규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가 도전장을 낸 가운데 홍문표 의원은 동일지역 3선으로 득표율의 15% 감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