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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영농환경의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261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지 보전과 농업생산에 활용될 양·배수장, 저수지, 용·배수로, 농로, 관정 등의 시설을 신설하거나 정비해 농민들의 경작 활동을 편리하고 안전한 영농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배수장 및 저수지 정비에 69억 원 △소규모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16억 원 △소규모 농촌개발사업에 15억 원 △취입보 정비에 8억 원 △정주환경 개선사업에 25억 원 등이다.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재해복구사업에 261억 원을 투입해 농업기반 재해예방, 복구 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시는 영농기 이전에 공사를 완료해 주민들의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김만수 시 건설과장은 "가뭄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