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29일까지 임시회…군정 주요 업무계획 청취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에서 “집행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 청취와 조례안 등 논의 과정에서 군정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자세히 살피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부여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6∼29일 제28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기획감사담당관 등 2024년도 군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한다.

16일 임시회에서는 장소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부여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2건, 박순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총무위원회 소관 안건 △부여군 모자보건사업 관련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6건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또 서정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부여군 미래 유산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장소미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부여군 고도 보존육성 및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안건 심의에 앞서 박순화 의원의 '중앙로5번길, 석탑로 및 사비로 등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과 장소미 의원의 '부여군 공중화장실 안전 관리시설 구축 및 점검 체계 마련'이란 주제로 각각 5분 발언을 했다.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운영위원회 위원장엔 윤선예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엔 서정호 위원이 각각 당선됐다.

윤 운영위원장은 “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정호 윤리특별위원장은 “앞으로 의원님 여러분의 고견을 바탕으로 윤리특별위원회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용 의장은 “공직자들은 군민들을 위한 각종 시책과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초지일관의 자세로 부여군이 한 단계 발전을 위해 더욱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