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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해외 농식품 박람회에서 306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베트남,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등 7개국 40여 명의 구매자(바이어)가 참여했다.동남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도 논산의 딸기에 관심을 표현하며 협약을 했다.이로써 논산 딸기의 품질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앞서 진행된 해외 박람회에서는 현지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통 연희 공연과 퀴즈 온코리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부스에는 논산 농식품 전시와 체험 행사로 많은 관광객을 사로잡았다.딸기를 주제로 한 실시간 방송 판매를 통해 시너지를 내며 방문자 수를 증가시켰다.현지 기업들도 행사에 참여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논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백성현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논산의 우수농산물을 세계에 선보이게 됐다"며 "구매자의 도움으로 농산물이 세계 각지의 식탁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