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문화교류 행사로 세계에 농산물 우수성 홍보"논산 딸기 세계적 호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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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농식품 해외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막됐다고 15일 밝혔다.택국의 대표 관광지인 시암파라곤에서 열린 이 행사는 한-태 간 문화교류를 테마로 논산의 농산물 우수성을 선보이는 홍보와 판촉 행사가 진행됐다.행사에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논산의 농산물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이날 부스 방문객은 3만5000여 명에 달했다.이날 개막식 전 백성현 논산시장은 탐마삿 대학교 부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학과 학생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학생들은 백 시장의 열정에 감동하며 논산과 태국의 우호 관계와 논산 딸기에 대한 우수성을 들었다.이어 백 시장은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과 친선 교류 행사를 했다.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두 나라의 우애를 증진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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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 시장은 방콕시장에 감사를 표하며 논산의 딸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것을 강조했다.개막식에서는 혼례 퍼포먼스와 공식 행사가 펼쳐졌다.양 도시의 시장이 혼주 역할을 하고 주례 역할은 대사가 수행하며 한-태 실제 커플의 전통 혼례 퍼포먼스가 진행됐다.백 시장은 개막식에서 "세계 관광객에게 논산의 농산물을 자랑하려고 왔다"며 "이 행사가 두 도시의 우정 시작이자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 박람회는 오는 16일까지 공식 행사를 진행하며 18일까지는 판촉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