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사회서 임명 동의안 심의·의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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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신임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박영국(60)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된 박 전 사무국장은 지난 1월 공모에서 16명의 지원자 중에서 최종 추천됐다.오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임명 동의안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박 후보자는 서울법대 출신으로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행정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임기는 취임일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앞서 지난 6일에는 전영민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이 취임했다.전 본부장은 30년 이상의 경영·기획조정 분야에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재단 관계자는 "이 두 신임 임원은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토대로 재단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