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도청 방문…세종-충남 초광역생활권 조성 등 6대 분야 협약서천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3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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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이 5일 청남도청을 방문해 지난달 22일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본 상인들을 돕기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세종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5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세종과 충남,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 방문은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충청권 지방정부연합 출범을 앞두고, 초광역생활권 조성 파트너인 충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세종-충남' 6대 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했다.농업, 관광‧레저, 청년지원, 신산업 육성·연구, 초광역생활권 조성 등이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 포함돼 있다.이번 협약은 두 지자체가 충청권을 대한민국 제2의 수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협력하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앞으로는 두 지자체가 분야별 실무협의를 통해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며 전략적·입체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이날 협약 체결 앞서 최 시장은 지난달 22일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본 상인들을 돕기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최 시장은 "세종과 충남은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이웃사촌과 같은 관계"라며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상생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면서 충남과 함께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최 시장은 충남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큰 뜻을 품고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