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청년 지원대책 재점검…추가 지원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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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15일 “민선 8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꿀잼 청주’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민선 8기의 공약 중 역점적으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 ‘꿀잼 청주’다. 이를 위해 작년, 재작년 여러 노력을 했지만 올해는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대규모 민자 유치도 해야 하겠지만 사실 우리 일상에서 시민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예산이 들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 조만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의견 수렴을 하겠지만 꿀잼 청주를 위한 범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한번 대대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공사 현장에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는 방법 △도농 교류 협력을 활성화해 많은 기관·단체·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방법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운동에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할 수 있는 방법 △탄소 중립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등도 강구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청주시는 재정 자립도나 자주도를 보면 정부 예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도시”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제 2025년 예산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다. 최근 정부의 업무 계획이 발표되고 있고 정책 방향도 명확히 정립되고 있는데, 이를 보다 디테일하게 파악해 내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조금 더 빠르게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경제적으로 아직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라며 “소상공인,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정책자금을 초저금리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다시 점검해보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이 사장은 “이 시기에 가장 어려운 분들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우리 청년들이다. 청년 정책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더욱 과감한 지원을 줄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설 명절을 대비해 안전 점검 등 필요한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겨울철 한파, 제설, 화재 등 시민 안전에 대해 모든 부서가 더 철저하게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