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젠한국자가 진단 통해 각종 지원 프로그램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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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빠르고 간편하게 창업기업확인서를 발급해주는 ‘창업기업 확인 시스템(https://cert.k-startup.go.kr)’이 지역 창업기업들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참여 기업이 창업기업인지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 창업기업 확인 시스템은 각종 지원 사업 등 창업기업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점차 쓰임새가 증가하는 추세이다.대표자가 다수의 창업 이력이 있거나, 주주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경우 등에는 창업기업 여부 판단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창업기업 확인서 발급으로 손쉽게 창업기업임을 증빙할 수 있게 됐다.창업기업 확인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표자가 회원가입하여야 하며, 자가진단을 통해 미리 창업기업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기업이 중소기업의 범위에 속하는지, 창업 인정 제외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지, 개시일로부터 7년이 지나지 않았는지 등 창업기업 요건 해당 여부를 먼저 확인 후 자가진단을 시작할 수 있다.신청기업의 기본정보를 등록하고 개인‧법인 등의 유형, 주주현황, 이전 창업이력에 대한 답을 통하여 진단이 완료된다.자가진단 결과를 확인하며 구비 서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본인 정보를 공공기관 등 제3자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마이데이터의 활용에 동의하면 서류 또한 간소화할 수 있다. 창업기업의 인력 사정을 고려해 콜센터가 확인 시스템 이용에 대한 단순 상담부터 원격 접근을 통한 해결 지원까지도 제공하고 있다.충북지역에서는 지난 3년간(21~23년 12월) 총 1528개의 기업이 창업기업확인서를 발급받아 기업의 성장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지원하고 활로 모색을 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하고 있다.충북 중기청 정선욱 청장은 “창업기업 확인서 발급시스템을 이용하면 창업기업 확인이 간편해 지역 창업기업들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충북 중기청도 창업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