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국 최초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 연계 개최
  • ▲ 지난해 겨울공주 군밤축제 모습.ⓒ공주시
    ▲ 지난해 겨울공주 군밤축제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중부권 대표 겨울 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금강신관공원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금강신관공원으로 장소를 이전해 관람객 편의성을 높였다.

    축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행사는 군밤축제의 백미인 대형화로에서 알밤을 구워 먹는 체험에는 지름 2m의 대형화로 8개가 준비된다. 

    긴 알밤 뜰만도 120개를 준비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도 선사한다. 

    알밤을 비롯해 고기와 꼬치류 등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도 8개 설치된다.

     시는 이간에 모두 35톤의 알밤 판매로 목표로 알밤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도 연다.

    이 박람회는 밤 산업 지역 미래관과 밤정보관, 공주알밤 주제관, 밤 디저트관 등 4개의 테마별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밤 생산·가공·방제 장비 등도 전시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공주를 국내 밤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